티몬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재 수시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인재풀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우수한 인재가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5일 티몬에 따르면, 수시 채용 인력 규모는 세 자릿수에 달한다. 채용 부문도 ▲개발 ▲MD직군 ▲기획 등 총 60여 부문으로 사실상 모든 분야를 열어뒀다. 특히 MD직군의 경우 채용공고를 항시 열어두고 적합한 인재가 지원하면 언제든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에디터 ▲콘텐츠 운영 담당자 ▲콘텐츠 프로모션 디자이너 등 콘텐츠 부문 인력과 ▲신사업 기획 담당자 ▲서비스기획자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서비스 영역 확장을 위한 인력, ▲상품 품질 관리자 ▲개발 관리자 등 상품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인재 발굴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빅데이터 엔지니어 ▲검색 서비스 기획자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담당자 등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위한 인재를 영입해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
상반기 중 물리적 공간 제약을 없앤 ‘스마트워크’체제를 본격화하는 만큼 채용의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또 재택근무와 거점 오피스, 공유 오피스 등 업무 접근성을 높이고 자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이수현 티몬 피플실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티몬이 추구하는 ‘브랜드 풀필먼트’를 본격화하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 중심으로 티몬의 미래를 함께할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며 “티몬만의 일하는 문화, 스마트워크를 같이 새롭게 만들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pool)도 운영한다. 채용 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해 두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때 인재풀에 등록된 지원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 전형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