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최근 문을 연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분양 홍보관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친환경 경영과 첨단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해 건설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화건설은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을 타일과 바닥 카펫 등의 마감재 공사에 활용했다. 또 녹차·쑥 등을 주원료로 만든 종이 벽지와 점토 패널 등 친환경 자재들을 적용했다. 부착식 사인물도 최소화하고 분양 이후에도 재사용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 미디어 패널, DID 모니터 등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적극 활용했다.
현실감 있는 가상 체험을 제공하는 메타버스적 요소도 적극 도입했다. 한화건설은 미건립 유니트와 커뮤니티 시설 모형을 대체하는 VR 화면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해 분양 홍보관 터치모니터와 분양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 이를 통해 모형 철거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