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8일부터 내달 8일까지 3주간 로컬·소셜벤처 브랜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소비재 제조기반(B2C)의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셜벤처를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생산자관점이 아닌 소비자관점에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기획했다.
올해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소셜벤처를 함께 지원하기로 하고 브랜딩 고도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업력 7년 이내의 로컬·소셜벤처로 푸드,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 등 소비재를 제조하며 브랜드 고도화에 대한 니즈가 있는 전국대상 7개사를 모집한다. 단 부산에 소재한 기업이거나 부산센터 보육 로컬·소셜벤처는 가산점 혜택이 있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브랜드 전략 수립 교육부터 브랜딩 전문 민간협력파트너와의 1대1 전담 멘토링, 소비자 대상 초기시장검증, 전문가 네트워킹 Meet-up, 브랜딩 고도화 자금 1000만원 지원까지 총 5 단계로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먼저 브랜딩 전략수립 교육은 전문연사와 함께 숨겨진 브랜드 스토리를 발굴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하는 워크샵으로 진행한다. 이후 부산센터가 구성한 브랜딩 전문 민간협력파트너 멤버와의 1대1 전담 브랜딩 멘토링을 열린다. 이 자리에는 로컬·소셜 임팩트 분야 브랜드 컨설팅 전문가이자 선배 스타트업인 7개사가 참여한다.
이어 아산나눔재단의 MARU180 1층에서 10월부터 10주간 소비자 대상 초기시장검증을 진행하고 전문가 네트워킹 Meet-up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구축과 협업기회를 마련한다.
부산센터는 전문가 검증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1개사에는 브랜딩 고도화 자금 1000만원을 지급해 성장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 낼 계획이다.
부산센터 관계자는 “단계별 프로세스를 거쳐 스타트업이 지속가능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밀도있게 구성했다”며 “더 이상 소비자를 찾는 브랜드가 아닌 팬덤을 형성하고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