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역대 최초 소통 강화 ‘미디어데이’ 연다

강기정(59)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역대 최초로 소통 강화를 위한 미디어데이를 마련해 관심을 끈다.

18일 강 예비후보 경선선거대책본부에 따르면 강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을 초청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 예비후보가 경선에 임하는 소회와 각오를 밝히고 그동안 꾸준히 발표한 정책 공약을 소개할 예정이다.

역대 광주시장 선거에서 출마 후보가 미디어데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후보 캠프는 이번 선거를 서로를 흠집 내는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 위주로 진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민주당 공천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강 후보와 이용섭(72)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분야별 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정책 경쟁이 치열한 와중에 강 후보의 미디어데이 개최가 '정책 선거'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후보는 19일, 21일 방송사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TV 토론회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