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진(오른쪽부터)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구본상 LIG 회장, 김재원 홍보대사, 김기환 KB손보 대표, 최용준 (주)LIG 대표, 김대현 KB손보 부사장 19일 서울 강남구 LIG 본사에서 발전기금 전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IGLIG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LIG는 2007년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설립된 후 주요 계열사인 LIG넥스원과 LIG시스템·휴세코 임직원들을 통해 15년간 총 14억 9943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KB손해보험도 동참했다.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기금을 국내 장애인축구 관련 전문 인력 양성 사업과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강남 LIG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구본상 LIG 회장, 최용준 LIG 대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용준 LIG 대표는 “아직까지 장애인들이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며 “발전기금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각자의 장애를 극복하는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