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SG닷컴·이마트·지마켓글로벌,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 나선다

한국코카콜라 등 6개사와 업무협약

“올바른 페트병 분리 배출 문화 위해”

홍윤희(왼쪽부터)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염성식 SSG닷컴 ESG 담당, 강태선 (주)비와이엔 블랙야크 회장, 서민석 지마켓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 이유정 테라사이클 한국 총괄 팀장,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열린 페트병 재활용 ‘원더플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SSG닷컴홍윤희(왼쪽부터)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사무총장, 염성식 SSG닷컴 ESG 담당, 강태선 (주)비와이엔 블랙야크 회장, 서민석 지마켓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문장,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 이유정 테라사이클 한국 총괄 팀장, 형태준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이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 코카콜라 본사에서 열린 페트병 재활용 ‘원더플 캠페인’ 추진 업무협약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SSG닷컴




SSG닷컴은 이마트(139480), 지마켓글로벌과 함께 고객 참여형 플라스틱 재활용 캠페인에 나선다.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SSG닷컴은 지난 20일 이마트, 지마켓글로벌, 한국코카콜라, 테라사이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 블랙야크 등 6개 회사와 한국 코카콜라에서 진행하는 ‘원더플 캠페인 시즌 3’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참여 고객으로부터 페트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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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이마트, 지마켓글로벌 3사는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특히 올바른 방법으로 페트병을 분리해서 버리더라도 그렇지 않은 페트병과 섞이면 모두 소각 또는 매립해야 하는 상황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실제로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페트병은 약 49억개, 30만톤에 달하는데 이 중 고품질 재생 원료로 재활용되는 것은 10%에 불과하다.

3사는 다음 달 12일 SSG닷컴, G마켓, 옥션 사이트 내 ‘원더플 캠페인’ 페이지와 이마트 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캠페인 상세 내용과 리워드를 공개하고 참가 신청을 받는다. 7월부터는 이마트 일부 점포에서 현장 수거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연계 프로모션, 팝업 전시, 체험형 이벤트 등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염성식 SSG닷컴 ESG 담당은 “지난해에도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코카콜라 알비백을 제작하고, 배송용 비닐을 수거해 라벨제거기로 재활용하는 ‘그린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고객과 함께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역시 자원 재활용을 위한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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