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계열사 보라네트워크는 블록체인 플랫폼 보라 포탈을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라네트워크는 메타보라(구 프렌즈게임즈)가 지분을 100% 보유한 싱가포르 법인이다.
보라 포탈은 보라 지갑, 디파이(De-Fi), 런치패드, 토큰 변환, NFT 거래 등 서비스가 탑재될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보라 포탈에는 보라(BORA)를 티보라(tBORA)로 바꿀 수 있는 토큰 변환 기능이 담겼다. tBORA는 블루솔트(BSLT), 컴피츠의 피츠(PTZ), 버디샷의 버디토큰(BIRDIE Token) 등 게임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큰이다. 보라 포탈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에 참여할수록 tBORA를 보상으로 지급받는다. tBORA는 거래소와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거래할 수 있다.
NFT 민팅에 참여할 수 있는 ‘드랍스’ 기능도 마련됐다. 보라 포탈 내 마켓에서 사용자끼리 NFT 거래 가능한 거래소도 구축됐다. 이 서비스는 메타마스크 지갑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보라네트워크는 오는 25일 ‘버디샷’, 27일에는 ‘컴피츠’ NFT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임영준 보라네트워크 CBO는 “보라만의 다양한 서비스를 포탈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