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

평가대상기관 지정 첫 해 최고 등급 달성…불공정거래 차단 등 분야에 고득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경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경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시행하는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농진원은 올해 처음으로 평가 대상 신규 기관으로 지정받은 첫해에 ‘최우수’ 등급을 받아 주목된다.

농진원은 평가에서 기관의 특성과 정부 정책 등에 부합하는 동반성장 추진계획과 공급원가 인상분 반영, 불공정거래 차단, 협력업체 복지증진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규산질 비료 대중소(포스코·중소기업·농진원) 동반 해외진출 모델과 디지털 농업 소재·부품·장비의 기술 표준화로 농업인과 기업간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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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코로나19 극복과 협력이익 공유제 활성화를 위해 기관 내 입주기업의 임대료 50% 인하,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기술임치 도입·운영 등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다수의 실행과제 등이 호평을 받았다.

동반성장평가 등급은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에 있어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2021년도 평가대상 기관은 공기업형 36개, 준 정부·기타형 97개 등 모두 133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동반성장평가 최우수 등급 달성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중소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산업 분야 중소협력기업의 성장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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