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B증권 1Q 영업익 1491억 원…전년比 47.83%↓

증권수수료 감소 타격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나스닥 본사 전광판에 KB증권 한글 광고가 게시됐다. 사진제공=KB증권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장의 나스닥 본사 전광판에 KB증권 한글 광고가 게시됐다. 사진제공=KB증권





KB증권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가량 줄었다. 주식거래 대금이 줄어들며 증권수수료도 감소해 타격을 입었다. 다만 직전 분기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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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105560)지주는 KB증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조 5292억 원, 영업이익은 1491억 원, 당기순이익은 114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67% 성장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83%, 47.90% 감소했다. 올 1분기 수탁수수료는 1138억 원으로 전년 동기(2022억 원)에 비해 43.72%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8.54%, 64.6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19.35% 늘었다. KB증권 관계자는 "금리 상승과 거래대금 감소 등 비우호적인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WM자산과 개인 주식 시장점유율 지속 성장 등이 주효했다"며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부채자본시장(DCM)과 주식자본시장(ECM), 인수합병(M&A) 등에서 선두권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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