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프랑스 뷰티브랜드 ‘록시땅(L’OCCITANE)’과 함께 재단법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금 3만 달러(원화 약 3450만 원)를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이영직 롯데면세점 상품1부문장, 안선희 록시땅 총괄매니저, 이한아 서울그린트러스트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록시땅 매장에서 3월부터 약 한 달간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마련했다. 고객이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서 록시땅의 대표 제품인 시어버터 핸드크림 1개 구매 시 1달러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고객의 성원으로 기부 목표 금액인 3만 달러에 해당하는 수량인 3만 개 판매를 조기에 달성했다.
고객의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반려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초록키트’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초록키트는 라벤더, 바질 등 허브 씨앗 5종과 쉽게 식물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인 지피펠렛, 친환경 소재의 포트로 구성된 홈가드닝 세트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서울 소재 사회복지기관의 신청을 받아 초록키트 10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