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CU 브랜드 캐릭터 리뉴얼 'CU프렌즈' 탄생

알바생 '하루' 등 편의점 관련 캐릭터 조합

CU프렌즈 소개 웹툰 인스타서 순차 공개

캐릭터 굿즈~세계관 담은 영상 콘텐츠도





편의점 CU가 기존 브랜드 캐릭터를 ‘CU프렌즈’로 리뉴얼해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CU는 2016년 통합 자체 브랜드(PB)인 ‘헤이루(HEYROO)’ 론칭에 맞춰 업계 최초로 편의점 브랜드 캐릭터인 ‘헤이루 프렌즈’를 선보인 바 있다. 헤이루 프렌즈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CU프렌즈’로 재탄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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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프렌즈는 친근하고 에너지 넘치는 아르바이트생 ‘하루’와 하루의 가장 가까운 친구 애완 박스 ‘샤이루’, 하루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CU의 비밀을 파헤치는 스파이 ‘케이루’로, CU를 즐겁고 유쾌한 공간으로 만드는 좋은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당 캐릭터들은 그동안 CU의 PB 상품 디자인, 웹툰 및 이모티콘, 대고객 프로모션, 사회공헌 알리미 등에 활용됐으며 지역 축제 홍보대사로도 활약하며 꾸준히 고객 접점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내 편의점에도 ‘하루’가 메인 캐릭터로 등장하며 캐릭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새롭게 공개한 CU프렌즈는 등장인물 간 관계에 입체감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캐릭터 ‘시우’를 추가했다. 시우는 매주 CU의 신상품 출시를 기다리는 자타공인 CU 마니아이자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CU의 스태프인 하루와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CU는 이달 CU프렌즈 캐릭터를 소개하는 웹툰 시리즈를 공식 인스타그램에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를 시작으로 각 캐릭터의 매력과 CU프렌즈의 세계관을 담은 영상 콘텐츠도 선보이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형태의 굿즈도 출시할 계획이다.

강병학 BGF 브랜드전략팀장은 “새롭게 바뀐 CU프렌즈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CU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의 일상에 CU프렌즈가 함께 하며 CU가 더욱 일상 속 친구 같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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