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스마트그린산단사업 그린뉴딜의 핵심 사업인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 주관으로 3년간 390억원을 투자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별기업에 자가 소비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원해 에너지 자립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또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활용 ESS 제작 및 DC그리드 연계 지원을 통한 구미형 배터리 산업을 활성화하고, 5G기반 탄소배출권 플랫폼 및 고효율 설비 구축으로 저탄소 경제로 전환해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RE100대표 산단으로 조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