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특징주] LG엔솔 의무보유 확약물량 ‘오버행’ 우려에 2%↓






잠재적 매도 물량(오버행) 우려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관련기사



26일 오전 9시 17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1만 2000원(2.77%) 내린 42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발매수 등의 이유로 다른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 홀로 하락세를 키워가는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약세의 배경은 기관투자가의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시장에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오버행 우려인 것으로 풀이된다. 1월 27일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기관투자가의 공모주식 수 중 절반가량이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다.

이중 187만 주가 상장 이후 3개월이 지난 27일부터 의무보유 확약 물량이 매도 가능한 상태로 바뀐다. 아울러 상장 이후 6개월 뒤에도 996만 주가 풀릴 예정이다.


심기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