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재선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프랑스 대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프랑스가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는 글을 남겼다. 또 “프랑스 현직 대통령으로서 20년 만에 재선에 성공함으로써 프랑스 국민의 폭넓은 지지와 성원이 재확인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대한민국과 프랑스는 한 세기가 넘는 기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정무·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특히 나의 2018년 프랑스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통령님 재임 기간 양국 관계가 더 견실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프랑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