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산대 웹툰학과, 여성·청소년 대상 범죄예방 브랜드툰 제작키로

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지난 26일 해운대캠퍼스에서 부산 해운대경찰서와 산학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지난 26일 해운대캠퍼스에서 부산 해운대경찰서와 산학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영산대학교 웹툰학과가 관공서로부터 잇달아 ‘브랜드(웹)툰’ 제작을 의뢰받으며 콘텐츠 중심대학으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27일 영산대에 따르면 이 대학 웹툰학과는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와 여성·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산학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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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학협정은 불법촬영, 가출 청소년의 비행과 범죄 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웹툰학과가 브랜드툰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브랜드(웹)툰은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미디어인 웹툰에 스토리와 정보를 담아, 관공서나 기업 브랜드를 자연스레 홍보하는 새로운 마케팅의 일종이다. 웹툰학과는 올해 1월에도 게임문화재단과 성남게임힐링센터의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한 브랜드툰을 제작한 바 있다.

웹툰학과 학과장인 이보혜 교수는 “학생들에게는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고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에도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웹툰학과의 전문성을 키우고 우수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웹툰학과는 작가 출신 교수진과 최신 실습장비, 실무형 커리큘럼을 통해 웹툰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의 웹툰 작가 및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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