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하락 전환했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7.73p(-1.41%) 내린 2630.58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396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98억, 기관은 24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2.21%), 화학업(-2.20%), 철강금속업(-1.80%)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0.11%)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0.91% 내린 6만 55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신송홀딩스(006880)(-7.79%), 성신양회우(004985)(-6.10%), 대상홀딩스우(084695)(-5.88%)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고려산업(002140)(+23.77%), 마니커(027740)(+14.45%), 대성에너지(117580)(+9.05%)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84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