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호흡기 건강 염려로 차(茶) 수요가 늘자 동서식품이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도라지 작두콩차’, ’구기자차’, ‘캐모마일 현미녹차’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더 넓혔다.
도라지 작두콩차는 도라지(30%)와 작두콩(40%), 현미(30%)를 조합한 건강 차로 미세먼지 등으로 호흡기가 예민해지기 쉬운 환절기에 마시기에 특히 좋다. 구기자차는 구기자(50%)와 현미(50%)를 블렌딩해 구수하면서도 은은하게 우러나오는 단맛이 특징이다. 캐모마일 현미녹차는 현미녹차에 엄선한 캐모마일과 스테비아잎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제품이다.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풍미와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한잔용 보리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 출시한 보리차 티백은 물 2ℓ용 이지만 이 제품은 물 한 잔으로 보리차를 우려 마실 수 있다. 또 동서식품만의 노하우로 보리의 로스팅 강도와 분쇄 정도를 최적화해 찬물에서도 잘 우러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올 봄에는 원료 본연의 맛과 효능을 그대로 담은 동서 차 한잔으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