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6일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협력해 독일 미래형 자동차기업 3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설명회를 통해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대구의 사업기회를 소개하고 지역 내 투자를 요청했다.
행사에는 우호제 KGCCI 수석부대표를 비롯한 헬라, 엘링크링거 등 독일 유수의 자동차부품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구시의 전기차 모터밸리, 자율주행 모빌리티 복합단지 구축 등 미래형자동차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주목했다.
특히 대구국가산단 내 산업용지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과 자동차주행시험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부품업체의 집적 등 자동차산업의 탁월한 인프라 및 차별화된 투자 혜택 등 투자환경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대구가 국내 미래형 자동차산업 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독일 기업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