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이 오는 5월 1일부터 전 시설 운영 재개에 들어간다.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전 업장이 영업시간 단축 및 인원 제한 없이 운영된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현대예술관은 기존에 운영하던 영화관, 미술관, 볼링장, 인공암벽장과 함께 라켓볼장, 실내체육관, 바디클리닉 등 스포츠 강좌를 연다. 현대시네마에서 영화 관람 시 팝콘 및 음료 취식도 가능하다.
또한 한마음회관은 탁구장의 일일 입장을 시작하고, 수영장, 휘트니스, G.X룸, 실내체육관 등 지역민들의 호응이 높은 인기 강좌들도 재개된다. 스포츠·문화 강좌의 수강 신청은 현대예술관 홈페이지 및 각 회관 안내데스크에서 강좌별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 하모니홀 등 일반 시설의 대관 접수를 받고, 키즈카페도 정상 운영된다.
현대예술관 관계자는 “2년 2개월여 만에 현대예술관과 한마음회관이 온전히 문을 연다”며 “지역민들이 문화 예술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업장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