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롯데호텔 월드 3년 만에 재개관

2차 리노베이션 마치고 5월 1일 오픈

객실 키카드를 친환경 재질로 교체

가족 단위 특화 캐릭터 객실 늘리고

레지덴셜 객실 도입 등 차별화 눈길


롯데호텔 월드가 저층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5월 1일 재개관 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6월 고층부 리뉴얼 오픈 이후 1년 만이며 전 객실 리노베이션을 단행한 지 3년만이다.

관련기사



이번에 공개되는 신규 객실은 총 244실로, 일반·캐릭터·레지덴셜·온돌스위트 4가지 객실 타입으로 구분된다. 특히 호텔이 장기 생활 공간으로 주목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레지덴셜 객실(42실)을 도입했다.

호텔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객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재질의 키카드를 나무 소재로 교체하기로 했다. 기존 플라스틱 제품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97%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재재관을 기념해 8월까지 1층 로비에서 ‘카카오 프렌즈 조형물’ 전시를 진행하고 투숙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백주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