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아파트멘터리, 신세계까사와 MOU…리빙 시장 신사업 강화





아파트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가 신세계까사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고객 데이터 자원을 활용한 마케팅, 샘플 하우스 공동 운영, AR·VR 등 기술 서비스 제휴, 고객 참여형 바이럴 콘텐츠 개발, 신규 콘셉트를 도입한 까사미아 매장 입점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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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멘터리는 이번 신세계까사와의 협약을 통해 국내 리빙 시장에서의 사업 영역을 다각도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직영 매장 브랜드 ‘SPOKE’ 론칭, 자재 및 기술 개발을 통한 밸류 체인 확장과 함께 올해의 핵심 사업으로 리빙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신세계까사는 올해 오프라인 신규 포맷 점포 개발 및 디지털 사업 확장 등 다방면으로 성장 방향을 계획하고 있다"며 "업계 내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해온 아파트멘터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파트멘터리 김준영·윤소연 공동대표는 “40조 이상 규모로 성장한 국내 리빙 시장에서의 대표 브랜드를 목표로 하는 바 신세계까사와의 업무 협약을 통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장점을 도입한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적극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파트멘터리는 아파트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업계 최초 인테리어 모듈화 서비스, 프라이스태그시스템(표준화 견적을 제시하는 가격정찰제), 고객 소통 전용 어플리케이션 등을 선보여 왔다. 2016년 창업 대비 5년 만에 2190%의 연매출 성장을 이루며 단일 아파트 인테리어 서비스 브랜드로 서울·경기권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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