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국토부,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 개최

건설신기술 유공자 20명에 장관표창 수여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신기술 개발자와 지방자치단체, 정부 산하기관 등 총 20명이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건설신기술 개발자를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0회 ‘건설신기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은 이는 강승석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전무와 공정식 한국도로공사 팀장 등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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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기술의 날은 2003년 제정된 이후, 건설기술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건설신기술 개발자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이번 행사에는 권혁진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비롯한 송석준·김희국·장경태 국회의원, 건설 분야 협·단체장, 건설신기술 유공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건설신기술은 1989년부터 2021년까지 총 929건에 달하며, 국내외 여러 건설현장에서 5만 5000여 건 이상 적용되었다. 건설신기술을 활용할 경우 공사비와 공사기간을 줄이는 동시에 공사품질은 높일 수 있다.

그간 국토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정되는 건설신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촉진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발주청의 신기술 활용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도입하는 등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건설신기술 제도를 지원할 방침이다. 권혁진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해 온 신기술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신기술 개발이 건설기술 발전과 산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다듬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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