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르노코리아 ‘협력사 컨퍼런스’ 개최…“친환경 신차 개발 협력”

협력사와 르노코리아 경영 계획 등 공유

2024년 출시 친환경 신차 경쟁력 확보 당부

르노코리아는 지난 2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는 지난 2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친환경 신차 개발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는 ‘2022 협력업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150여 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르노코리아는 르노그룹의 르놀루션 경영전략 진행 상황과 그룹의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르노코리아의 경영 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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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는 코로나19 등 대외 이슈로 힘든 한 해를 보낸 협력업체에게 위로를 전하고, 지난해 6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품질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협력업체 컨퍼런스는 르노코리아와 협력사가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를 함께 준비해 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친환경 신차 개발 과정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를 통해 부품 국산화율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2021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르노코리아의 연구개발과 생산에 기여한 6개 우수 협력사에게 총 5개 부문에서 수상이 진행됐다. ‘상생 협력상’에는 ㈜신흥기공, ‘연구·개발상’은 ㈜에스엘, ‘품질상’은 ㈜패커드코리아, ‘부품 부문 성과상’은 ㈜디젠스과 ㈜아산, ‘서비스·설비 부문 성과상’은 ㈜은산해운항공이 영예를 안았다.

황갑식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은 “르노코리아의 경쟁력 강화는 협력사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 및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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