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에 있는 도레이첨단소재(사장 전해상)가 화섬업계에서 국내 유일의 해중합 기술을 활용해 100% 리싸이클 원료인 기능성 원사 ‘에코웨이’ 생산을 확대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에코웨이는 신축성, 멜란지(Melange) 효과(Two Tone Effect) 등 다양한 고기능을 가진 도레이첨단소재의 섬유 브랜드로 잠재권축사, 분섬사, 해도사 등 차별화된 리싸이클 제품군이다.
도레이첨단소재의 리싸이클 원사 판매는 지난해 전년 대비 4배이상 성장한데 힘입어 올해도 설비투자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폐 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원사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해중합 기술로 리싸이클 원사 개발에 성공했으며, 기술혁신으로 2019년 100% 리싸이클 인증을 받아 양산을 시작했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차별화된 리싸이클 원사 공급으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ESG경영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중합 기술은 폐플라스틱 제품을 화학적 방식을 통해 분해하는 친환경 차별화 리싸이클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