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규제와 세금 부담으로 업무 및 상업시설 투자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업무·상업용 부동산의 총 거래금액은 71조8032억원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거래 건수는 2만7237건으로 집계돼 전년도 거래 건수(2만3812건) 대비 14.3%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상업시설 시장에서는 주거시설 밀집지역에 조성되는 메디컬 상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 풍부한 주거 수요와 함께 메디컬 시설을 이용하는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 안정성이 높아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디컬 상가는 전문 병·의원이 주로 구성되는 상가를 뜻한다. 병·의원 방문 고객을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수익률 및 안정성 측면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평가가 많다.
여기에 주거 밀집 지역에 조성되는 메디컬 상가라면 장점은 더해진다. 풍부한 주거 수요를 바탕으로 의료시설에 방문하는 가족,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수요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월평균 영업일수가 30일일 정도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한번 의료시설을 다녀간 고객은 보통 꾸준한 방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도 장점"이라며 "이에 분양시장에서는 주거 밀집 지역 내 메디컬 상가의 단기간 완판소식이 잇따라 들리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의 부도심으로 불리며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된 동래구에 메디컬 특화 상가로 조성되는 '오네뜨 메디컬센터'가 분양 중에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네뜨 메디컬센터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는 메디컬 상가다. 병·의원, 약국, 요양원, 클리닉센터 등 메디컬 전문시설과 커피숍, 식당,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원스톱 메디컬 특화 빌딩으로 구성된다.
이 상가는 이미 의료시설과 병원 등으로 구성되는 지상 4~10층은 분양 및 임대가 완료됐으며, 현재는 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 휴게음식점)로 구성되는 지상 1층, 2종 근린생활시설(의원, 일반음식점)로 구성되는 지상 2층을 비롯해 의료시설로 구성되는 3층 일부 호실의 분양을 진행 중이다.
오네뜨 메디컬센터는 실제 주변으로 대규모 주거지가 형성돼 있어 풍부한 주거 수요를 갖췄다. 우선 인근에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럭키 동래아파트, 명륜자이 등 대단지 아파트와 함께 빌라 등 주거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이들 주거수요의 유입이 수월하다. 또 사업지가 자리하고 있는 온천동과 명륜동 일대는 최근 신축아파트의 입주와 재개발 사업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어 주거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다. 상가는 일 평균 이용객이 4만4천여명에 이르는 부산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초역세권 입지에 조성돼 풍부한 유동인구도 흡수할 수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여기에 상가 내 메디컬 시설과 함께 사업지 주변에는 풍부한 메디컬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이에 따른 대규모 수요 확보도 용이해 주목된다.
실제 사업지 바로 맞은 편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건강증진병원(HPH)으로 인증을 획득한 공인된 건강검진센터인 국민건강관리협회가 위치해 있고, 주변에는 광혜병원, 대동병원 등 종합병원을 필두로 약 270여개의 메디컬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때문에 일대는 부산을 비롯해 김해, 양산 등에서도 메디컬 시설을 이용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방문하는 메디컬 전문지역으로 불리고 있어 이에 따른 수요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오네뜨 메디컬센터는 동래역 일대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평수로 공급된다는 점과 넉넉한 주차공간, 높은 전용률 등 고객 유입에 최적화된 설계로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게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분양관계자는 “뿐만 아니라 상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되고, 금융지원과 권리금도 없어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도 갖췄다”라며 “이에 문의 및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어 분양도 빠르게 마감되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