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글로비스, 스마트 물류 솔루션 진출

운송·관리 등 전과정 AI 적용

고객사에 자동화 설비 도입도

박만수(왼쪽) 현대글로비스 미래사업추진센터 상무가 글로벌 물류 설비 전문기업 스위스로그의 생텍 코 아태권역 총괄이사와 자동화 설비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글로비스박만수(왼쪽) 현대글로비스 미래사업추진센터 상무가 글로벌 물류 설비 전문기업 스위스로그의 생텍 코 아태권역 총괄이사와 자동화 설비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086280)가 고객사의 물류센터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스마트 물류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운송·관리 등 물류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보틱스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효율성을 끌어내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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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는 고객사에 스마트 물류 컨설팅부터 자동화 설비 도입, 시스템 개발 등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사 물류센터를 진단해 최적화 방안을 제안하고 설비 구축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고객사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스마트 물류센터의 직접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글로벌 물류 설비 제조기업인 ‘스위스로그’와 자동화 설비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희망하는 고객사에 스위스로그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주는 동시에 자동화설비 제어 솔루션(WCS)을 고도화해 고객사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적용 시 고객사의 생산성은 이전보다 최대 30% 향상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사업 확대를 위해 제조·유통·식음료·의약품 등 6대 산업 분야를 선정해 적극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들 사업으로 중기적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3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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