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만도, 中 락다운에도 고객사 물량 증가할 것…목표가 11%↑"

[미래에셋증권 보고서]

목표가 6.1만→6.8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미래에셋증권은 만도(204320)에 대해 중국 락다운에 따른 고객사 생산 차질에도 고객 다변화를 통해 다른 부품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6만 1000원에서 6만 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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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미래에셋증권은 만도의 지속적인 고객 다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만도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 줄어든 68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로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고객 다변화, 믹스 개선, 가동률 상승, 원화 약세로 다른 업체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급망 차질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예정이지만 다변화된 고객사를 바탕으로 물량 목표를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북미, 인도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고객이 다양화되고 있고, 주요 고객사인 북미 선도 전기차 업체의 신규 공장 건축에 따른 물량 증가세도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고객사 중국 공장 재가동, 견조한 1분기 실적, 고객사 신규 공장 건축에 따라 연간 목표 6조 9000억 원을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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