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환경오염과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대상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1억원을 들여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한 사업장 등 80곳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저감방안, 관리방안, 시설개선 유도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한다.
또 실태조사를 병행해 화학물질 관리에서 겪는 사업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영세사업장의 화학물질 관리를 지원할 정책적 방안을 모색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사업수행기관인 안산환경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내 유해화학물질 영업허가 사업장은 2018년말 3,435개소에서 2021년말 5,664개소로 급격히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