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 내항 1·8부두를 재개발하는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
IPA는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사업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 1가 내항 1·8부두 일대 42만 9000㎡에 2028년까지 총 5563억원을 들여 해양문화 도심 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이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IPA를 지난 3월 사업 시행자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