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이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 출연해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극본 권기영, 권도환/연출 홍종찬)측은 문가영의 첫 번째 스틸을 공개했다.
해당 드라마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문가영은 극 중 외유내강 취준생 노다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은 노다현 캐릭터에 스며있는 문가영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눈길을 끈다. 단아한 외모와 커리어 우먼 같은 지적인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 문가영의 사뭇 다른 분위기 역시 포착됐다. 잘 차려입은 오피스룩이 아닌 편한 캐주얼 차림의 그는 핸드백 대신 백팩을 멘 채 동네를 거닐고 있는 모습이다. 주머니에 푹 찔러 넣은 손과 근심 가득한 표정은 궁금증을 유발한다. 첫 번째 스틸과 다른 문가영의 모습은 수상쩍은 느낌을 자아낸다.
문가영이 연기할 노다현 캐릭터는 취업 준비생으로 지내다 은계훈(여진구)의 레스토랑 '지화양식당'에 취업하는 수습직원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과는 거리가 먼 선한 성격의 소유자, 노다현은 각박한 세상살이에도 늘 밝게 웃는 얼굴로 견디며 살아간다. "내 인생에 다시는 남자 따윈 없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노다현이 찰나의 작은 감정 하나까지 알아주는 은계훈을 만나 어떤 감정의 동요를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오는 6월 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