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국제아동권리 비영리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8억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부금은 학대 피해 아동의 의료 지원 확대와 회복지원 강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학대피해 쉼터 입소 아동에 대한 긴급지원 △종합심리검사 및 장기 치료지원 △학대피해아동 쉼터 시설 개보수 등 학대 피해 아동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미래 희망인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학대 피해 아동들이 심리정서적 치료를 통해 다시 밝은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