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맨 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한화생명 사장과 2022년 상반기 신입 사원 35명이 3일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입문 교육을 마친 후 마스크를 벗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생명한화생명이 코로나19 확산 직후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던 연수원 ‘라이프파크(LifePark)’를 2년 만에 다시 임직원 교육 공간으로 정상화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2020년 3월 19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수도권 지역 병상이 절대 부족한 문제를 해소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서였다.
라이프파크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2년간 8000여 명의 수도권 코로나19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도왔다. 입소자들에게는 총 200여 개 객실이 제공됐다. 연면적 3만 ㎡ 규모의 최첨단 라이프파크 전체 시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생활치료센터에 동원된 의료진을 포함한 스태프 59명에게도 라이프파크의 모든 인프라가 제공됐다. 2019년 4월 개원해 깨끗한 환경과 최신 편의 시설 등을 제공해 입소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2일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됐다. 이후 한화생명은 시설의 빠른 원상복구와 세 차례에 걸친 철저한 방역을 통해 본연의 목적인 임직원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라이프파크를 되돌렸다.
앞서 이달 2일부터는 한화생명 2022년 신입 사원 3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임직원 교육을 위한 연수원의 일상으로 전환된 것이다. 3일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치러진 ‘라이프플러스 뉴커머스 데이(Lifeplus Newcomers Day)’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가 참석해 특강하고 배지를 달아줬다.
한화생명 2022년 상반기 신입 사원들이 한화생명 연수원 라이프파크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생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