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을 읽는 공학자’로 불리는 최재붕 성균관대 서비스융합디자인학과·기계공학부 교수가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를 뜻하는 ‘포노 사피엔스’의 등장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일련의 흐름 속에서 메타버스 세계관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었는지를 추적했다. 메타버스가 폭발적으로 각광받은 것은 정확히 팬데믹 기간과 일치한다. 메타버스에 전 세계 시가총액 10위 기업 중 5개 기업이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이는 최소 10년 이내에 메타버스,NFT,크립토 플랫폼이 오늘날 우리가 즐기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아마존 등의 기술 플랫폼을 대체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저자는 메타버스가 비즈니스 생태계 세력 교체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만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