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사진)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이끄는 디자인팀이 5일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에서 7개의 본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패키지·커뮤니케이션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이 교수 디자인팀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 서비스 디자인, 제품, 커뮤니케이션 등 5개 부문에 걸쳐 본상 수상에 성공했다. 대학에서 구성된 디자인팀이 일반기업 경쟁부문에 참가해 다수의 상을 받는 사례는 국제적으로 매우 드물다. 이 교수팀은 지난해 8개의 수상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까지 2년에 걸쳐 iF디자인 어워드에서만 총 15개의 상을 거머쥐게 됐다.
수상을 이끈 이상수 교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에서는 최고의 디자인을 세상에 선보이고 기업은 이를 적용해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변화시키는 선순환 체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