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진투자증권은 6일 케이카(381970)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575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1.2%, -23.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 증가와 평균판매단가 상승 효과로 매출액의 고속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다만 매입 경쟁 심화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대비 2.2%p 하락한 9.1%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소매 판매 중 이커머스 비중은 48.1%를 기록해 전년 대비 8.5%p 상승하며 온라인 매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에는 제2 경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케이카는 채널별 매입 전략 재정비를 통해 원가율을 정상화했다”며 “리오프닝이 본격화됨에 따라 2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