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세계가스총회 15일까지 무료참관 등록

세계가스총회 연계 문화행사. 자료 제공=대구시세계가스총회 연계 문화행사. 자료 제공=대구시




대구시가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세계가스총회’ 행사에 시민들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는 사전 등록을 15일까지 진행한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전시행사에는 미국 엑손모빌과 쉘을 비롯해 영국 BP, 프랑스 토털에너지, 독일 유니페르 등 26개국 110여 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참가한다. 이 외에도 국내외 다수의 가스 산업 관련 기업이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세계가스산업의 현주소와 첨단 기술을 빠르고 생동감 있게 현장에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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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산업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가스총회에서는 전시행사 등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전시 참관을 위한 등록은 세계가스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총회 기간에 현장에서 입장할 경우 10달러의 등록비를 내야 한다.

엑스코 내 동·서관 사이 야외 상설무대와 특별무대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릴레이 음악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헝가리 민속음악, 칠레 재즈, 이탈리아 밴드음악을 비롯해 국악, 뮤지컬, 클래식 등의 공연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 가스총회 연계 행사로 ‘유네스코 대구 뮤직위크’가 마련된다. 뮤직위크의 시작을 알리는 전야제인 ‘대구밤-파크콘서트’는 22일 오후 6시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해외공연팀의 공연과 국내 대중가수의 음악회로 꾸며진다. 동성로, 김광석거리, 동대구역, 하중도(금호꽃섬) 등 대구 도심 곳곳에서는 ‘7일간의 프린지’를 개최해 다양한 장르의 지역 뮤지션 70여팀이 거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현모 대구시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은 “세계가스총회를 시민들도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며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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