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르면 이달 안에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북한이 6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을 복구, 조만간 다음 핵실험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절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 준비 상태를 묻는 질문을 받고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준비하고 있고, 이르면 이달 중 이곳에서 실험할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