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국제불빛축제’가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디지털 축제 콘텐츠 개발 분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53개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포항국제불빛축제를 포함해 6개 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최근 2년간 취소 또는 축소 개최된 국제불빛축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4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포항시는 약 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축제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증강?확장현실(VR?AR?XR) 등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국제불꽃쇼, 해외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벌, 온라인 퍼레이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