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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 시험’ 실시

9일부터 27일까지 접수

DNA 농도·순도 측정 등

국립보건연구원. 사진 제공=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 사진 제공=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은 인체자원관리 품질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실시하는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 시험’ 신청 접수를 5월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숙련도 시험은 평가용 물질을 참여 기관에 배포하고 시험 결과 값을 제출 받아 비교 숙련도 시험용 통계적 방법(ISO 13528)에 따라 분석·평가해 기관별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인체자원의 품질관리 능력 향상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국내 인체유래물은행, 임상수탁기관 등을 대상으로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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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 시험은 총 6개 항목에 대해 참여기관의 인체자원 정도관리 업무의 숙련도를 평가하게 된다. 6개 항목은 △DNA 농도 및 순도 측정 △RNA 안정성 검사 △세포생존율 측정 △미생물오염검사 △DNA 추출 △RNA 추출이다.

올해 실시되는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 시험은 국내 인체자원 관리업무를 수행하는 인체유래물은행, 임상수탁기관, 연구소 등 모든 기관이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 공지된 신청서 양식을 참고해 신청기간(5월 9~27일) 내에 국립보건연구원 바이오뱅크과로 신청하면 된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장(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장)은 “향후,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숙련도시험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ISO 17043) 인정 획득을 추진해 국제 수준의 숙련도 평가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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