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코리아는 올해 국내 골프 브랜드 최초로 한국프로골프(KPGA)·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양대 투어 전용 투어밴을 운영해 소속 선수들의 투어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단장한 투어밴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화’다. 스마트 스크린이 탑재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피팅이 가능해졌다. 4대의 사운드그라프 모니터 설치로 실시간 소셜 미디어 활동을 공유하는 등 MZ 세대 선수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투어밴은 운영실과 작업실로 구성돼 있다. 운영실은 선수들과 피팅 상담 및 계약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볼·장갑 등 용품을 지급하는 공간이다. 작업실에서는 100여 명에 이르는 계약 선수들의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모든 클럽의 피팅과 제작이 이뤄진다. 캘러웨이골프코리아 측은 “업그레이드한 투어밴은 선수들에게 심리적 편안함을 선사하는 휴식 공간의 역할까지 한다”며 “팀 캘러웨이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투어밴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