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파멥신(208340)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Jefferies Healthcare Conference)'에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제프리스(Jefferies Group LLC)가 글로벌 제약, 생명공학, 의료기기 기업들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행사다. 3,000명 이상의 주요 경영진과 다양한 투자 전문가들이 장단기 투자 기회와 미국 및 국제적 헬스케어 분야의 현재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파멥신 유진산 대표이사는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5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지만 한국기업의 참여는 매우 드물다"며 "이번 행사참여는 파멥신에게 새로운 투자자 발굴 및 해외 네트워크 확장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후 파멥신은 연이어 진행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USA) 2022’에도 참석해 올린베시맙, PMC-309, 403 등 회사의 신약 후보물질을 홍보하고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논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개최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제약 산업 분야 글로벌 컨퍼런스 행사다. 관련 기업체 및 종사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사업적, 학술적으로 교류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까지 디지털로 진행되었지만 올해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다.
파멥신 관계자는 "온라인으로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다양한 논의들이 컨퍼런스 현장에서 이루어진다. MSD(미국 머크)와 진행 중인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임상의 시작도 컨퍼런스 현장에서 이루어졌다"며 "임상을 앞두고 있는 안과질환치료제와 면역항암제를 비롯해 이중항체 기술 등 지금까지 확보한 연구결과들을 최대한 많은 기업 및 전문가에게 홍보하겠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