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 '팔자' 기조에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41p(-0.28%) 내린 853.73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5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1억, 기관은 17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업(-1.06%), 종이·목재업(-0.75%), 컴퓨터서비스업(-0.63%)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음식료·담배업(+0.75%), 의료·정밀기기업(+0.28%), 통신서비스업(+0.22%)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라온테크(232680)(-4.83%), 텔레필드(091440)(-4.65%), 대모(317850)(-4.47%)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엔피케이(048830)(+16.51%), 바이온(032980)(+9.32%), 에코플라스틱(038110)(+8.53%)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667개, 상승종목은 616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