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Q가 인공지능(AI) 이미지 및 영상 인식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저작권 콘텐츠 마켓 OGQ(대표이사 신철호, 이희우)는 5월 10일, 인공지능(AI) 이미지, 영상 인식 기업인 지와이네트웍스(대표이사 방승온, 이하 GYN)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OGQ는 이번 인수를 통해 GYN을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AI 이미지 및 동영상 인식 분야의 핵심기술 내재화, ▲우수한 기술인력 확보 및 응용기술 개발, ▲저작권 콘텐츠 마켓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YN은 AI 영상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지 분석 검색 서비스 및 지능형 안전 관리 인공지능 시스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특히 AI 영상 인식 기술은 이미지와 비디오 콘텐츠에 자동 태깅 할 수 있는 기술로 이미지, 동영상 등을 제공하는 콘텐츠 플랫폼의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와 비디오를 인식하는 비전 AI 기술은 기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AI가 학습을 통해 계속 고도화해 나갈 수 있는 많은 양의 데이터 자산을 보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즉, 데이터의 양이 많을수록 AI의 학습효과를 높여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공급자와 수요자의 목적에 더욱 적합한 검색을 할 수 있다.
OGQ는 3억 개가 넘는 휴면태깅된 라벨링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이미지 인식 및 동영상 태깅 기술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딥태그 기술을 활용해 동일하거나 유사한 이미지를 필터링하고 초상권, 랜드마크 저작권 등의 콘텐츠가 플랫폼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OGQ마켓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체 NFT 마켓의 저작권 검증은 물론 파트너사의 NFT마켓에도 저작권 필터링 기술을 제공하여 NFT 시장 확장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OGQ GYN 방승온 대표는 “현재 글로벌 마켓의 리딩 플랫폼들은 우수한 이미지 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반해 라벨링 된 데이터, AI의 학습을 위한 정제된 데이터는 부족한 상황” 이라며 “당사는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라벨링 데이터와 이를 인식할 수 있는 AI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저작권 콘텐츠 마켓을 고도화하고 원천기술에 기반한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 향후 상업용 콘텐츠 마켓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