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1일 SKC(011790)에 대해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통해 동박사업 고성장과 화학사업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국 봉쇄 조치 등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도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1,206억원 (+42.8% YoY, +19.5% QoQ), 1,330억원 (+62.6% YoY, +33.9% QoQ)으로 컨센서스 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백영찬 연구원은 “실적 호전의 배경은 전지용 동박사업 이익 증가와 화학사업의 고수익성 지속”이라며 “1분기 전지용 동박 (SK넥실리스) 외형과 영업이익은 2,125억원 (+12.8% QoQ), 245억원 (+19.5% QoQ)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학사업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348억원 (+43.9% QoQ), 861억원 (-3.6% QoQ)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 외형과 영업이익은 1조 1,424억원 (+1.9% QoQ), 1,343억원 (+1.0% QoQ)으로 예상되고 동박사업의 경우 6공장 상업화에 따른 판매물량 증가를 통해 1분기대비 외형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 유지, 목표주가 19만3,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choimj@sedia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