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263750)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914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60.3%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대비 실적이 악화됐으나 시장 전망치는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곳 이상의 기관이 추정한 펄어비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912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이었다.
'검은사막'과 '이브'의 글로벌 성과를 기반으로 게임 지식재산권(IP)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 증가한 891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 중 해외 비중은 80%를 차지하며 꾸준한 글로벌 성과를 냈다. 플랫폼별로 보면 PC 70%, 모바일 24%, 콘솔 6% 매출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에도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석우?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펄어비스는 우수한 퍼블리싱 역량을 통해 기존 IP의 PLC(제품 수명주기)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며 “차기작들에 대한 공개 및 글로벌 마케팅 등 성공적인 론칭 준비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