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모바일 앱에 쏙 저장"…이마트24, 플러스쿠폰 서비스 개시

원하는 시점에 전국 매장서 사용

선물하기 전달도…매출·이용객수 ↑

무료 배달 서비스 이용건수도 쑥

고객이 플러스쿠폰 서비스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고객이 플러스쿠폰 서비스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가 플러스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플러스쿠폰은 ‘1+1’이나 ‘2+1’ 등 덤으로 받은 상품을 즉시 수령하는 대신 모바일 앱에 쿠폰으로 보관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앱에 저장한 쿠폰을 원하는 시점에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동시에 선물하기 기능이 있어서 플러스쿠폰으로 저장한 상품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객은 덤 증정 상품 구매 시 점포 직원에게 증정품 앱 보관을 요청하고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이렇게 저장된 쿠폰은 이마트24 앱 쿠폰함 내 ‘플러스쿠폰’ 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유효기간 내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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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의 플러스쿠폰 서비스는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돕는 것은 물론 해당 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질수록 다시 한번 매장을 찾게 함으로써 추가 매출과 이용객수를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24는 플러스쿠폰 서비스 오픈 외에도 예약구매, 배달, 할인구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바일 앱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한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는 매월 평균 2배 이상 증가했고,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마트24는 올해 5월 말까지 배달비 무료 혜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객들은 이마트24 할인구독 서비스를 통해 이프레쏘 커피, 얼음컵, 도시락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정상가보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방수미 이마트24 플랫폼마케팅팀 파트너는 “접근성이 용이한 근거리 쇼핑 문화가 자리잡은 만큼 고객의 합리적인 소비와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플러스쿠폰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모바일 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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