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와인셀러’는 8·49·77·81·121병을 보관할 수 있는 5종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와인셀러와 스마트폰의 LG 씽큐 앱을 연동한 뒤 와인의 라벨을 찍으면 이름, 종류, 생산지, 가격, 풍미, 어울리는 음식 등 와인을 즐기는 데 유용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와인을 보관하면서 위치를 설정해두면 LG 씽큐 앱을 통해 언제든 원하는 와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49병 이상 대용량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유용하다. 보관 와인 이력이나 현재 보관 중인 와인의 종류별 수량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표 모델인 81병 제품(모델명 W0812GG)을 비롯한 대용량 와인셀러는 인버터 컴프레서 내장으로 소음을 줄여주고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와인의 맛과 형을 더 오래 유지한다. 보관하는 와인 종류에 따라 상·하칸 온도를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인 3중 글래스 도어는 외부 빛에 의해 와인이 변질되는 것을 막아준다.
제품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에 포함돼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크리스탈 포레스트 그린, 크리스탈 베이지, 크리스탈 핑크 등 전문가가 엄선한 컬러를 입혔다.
제품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용량에 따라 51만~250만 원이다. 8병 용량의 신제품은 최근 베스트샵과 온라인 브랜드샵(OBS)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대용량 모델은 이달 말부터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6월 12일까지 서울 성수동의 와인 판매점 겸 와인 바 ‘위키드와이프’에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운영기간 중 매주 금·토요일은 와인 시음행사가 열린다. 회사는 인스타그램에 방문 인증사진을 등록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한정판 와인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디오스 와인셀러의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