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는 12일 상의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특허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상공회의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 기업들이 탄소중립 전환기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지식재산권 창출과 연구개발·사업화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특허 관련 빅데이터를 통해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핵심기술 및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및 특허청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저탄소 모빌리티 및 수소에너지 지적재산권(IP) 수립 전략 △탄소중립 분야 기술혁신 촉진 심사개선안 △신규 지적재산권 창출 및 R&D 기술이전 사례 등을 설명했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지난 3월 ‘탄소중립기본법’ 시행 이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전략이 중요해졌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그린 모빌리티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서의 유망기술을 지적재산권과 연계, 대응한다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