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로얄캐닌, 어린 반려견·반려묘 위한 영양 프로그램 리뉴얼 출시

급여 가이드라인과 성장기 단계별 영양정보 제공

로얄캐닌 반려견·반려묘 성장기별 영양 프로그램. 사진 제공=로얄캐닌로얄캐닌 반려견·반려묘 성장기별 영양 프로그램. 사진 제공=로얄캐닌




펫푸드 브랜드 로얄캐닌은 성장기 반려동물을 위한 ‘퍼피·키튼 영양 프로그램’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반려동물의 평생 건강은 생후 첫 1년 이내 초기 영양 관리상태가 좌우한다. 로얄캐닌은 반려동물이 평생 건강의 기초를 잘 다질 수 있도록 성장기 제품군을 리뉴얼했다.

출생 직후부터 성견·성묘에 이르기까지의 성장기 기간을 3~4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최적화된 영양 솔루션을 새롭게 재정비했다.



반려견은 △출생 직후부터 1개월까지 급여하는 ‘베이비독 밀크’ 분유 △2단계로 1개월에서 2개월까지 급여하는 ‘스타터’ △3개월에서 10개월까지 급여하는 ‘퍼피’까지 총 3단계로 구성됐다.



반려묘는 △1단계로 ‘베이비캣 밀크’ 분유 △2단계로 2개월에서 4개월까지 급여하는 ‘마더 앤 베이비캣’ △5개월에서 12개월령에게 적합한 ‘키튼’ △중성화부터 12개월까지 급여하는 ‘키튼 스테럴라이즈드’ 총 4단계로 나뉘어졌다.

리뉴얼된 제품군은 영양 포뮬러가 한층 더 강화됐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출생 이후 모유로 받은 선천적 면역력은 감소하고 자가 항체의 생성이 교차하는 이른바 ‘면역 공백기’가 발생한다. 이런 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비타민C·E, 루테인, 타우린, 베타카로틴, 베타글루칸 등의 영양소를 강화해 강력한 면역 체계를 보강할 수 있도록 했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두뇌는 생후 6주까지 성견, 성묘 두뇌의 약 70% 크기까지 자란다. 두뇌발달에 중요한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 EPA/DHA의 섭취가 중요한 만큼 제품군에 해당 영양소를 지원한다. 특히 어유가 아닌 자연산 해초에서 추출한 해조유에서 얻은 오메가3 지방산 EPA/DHA를 사용해 환경의 지속가능성도 고려했다.

패키지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사료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로얄캐닌코리아 홈페이지와 연동되는 큐알(QR) 코드를 새롭게 삽입해 제품 상세설명을 바로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또 급여 가이드라인과 단계별 사료 전환 정보 등도 보호자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꾸몄다.

곽영화 로얄캐닌코리아 수의사는 “어린 반려견과 반려묘가 건강한 성견, 성묘로 자라기 위해서는 성장기 동안 필요한 에너지와 단백질, 미네랄 등의 균형 잡힌 영양공급이 필수적”이라며 “생후 1년이 반려동물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정교한 맞춤영양 사료로 체계적인 영양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