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예보,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 추진

1.81%…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보유 잔여 지분 중 일부 매각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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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우리금융지주 보유 지분 1.81%(1317만 8980주)에 대해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예보가 국내외 기관투자가에 제시한 주당 가격은 이날 종가인 1만 5229~1만 5700원으로 0~3%의 할인율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JP모건이 공동으로 맡았다.

예보가 이번 매각에 성공하면 최소 2000억 원의 공적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예측에서 흥행할 경우 우리금융지주의 나머지 지분(3.62%)까지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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